KBS2 새 드라마 '달콤한 비밀'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첫 방송된 '달콤한 비밀'이 전국기준 1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한아름(신소율)은 유학 도중 필립(양진우)에게 무참히 버림받은 이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필립은 다른 여자와 결혼을 했고, 상처 받은 아름은 홀로 딸 티파니를 낳고 1년 후 한국으로 돌아왔다.
비행기 안에서 아름은 배가 고파 우는 티파니를 위해 우유를 급히 구해오다 난기류로 기체가 흔들리는 바람에 그 우유를 천성운(김흥수)의 바지에 쏟아버렸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아름에게 까칠한 성운은 오히려 성추행 발언을 했고 이에 아름 역시 발끈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름은 분유 때문에 마약범으로 오해를 받게 됐고, 이 과정에서 성운은 의도치 않게 티파니를 품에 안게 됐다. 결국 서로를 완벽하게 오해하게 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앙숙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달콤한 비밀'은 밝고 당당한 미혼모가 일과 사랑, 그리고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가족극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달콤한 비밀', 첫회인데 재미있더라" "'달콤한 비밀', 나도 한 번 봐야겠어" "'달콤한 비밀', 신소율이랑 김흥수 나오는구나" "'달콤한 비밀', 애기 이름이 티파니야~" "'달콤한 비밀', 기대만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달콤한 비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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