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 멸공의 횃불, 명품 각선미 과시하며 군가 열창.."역시 군통령!"

입력 2014-11-12 08:33


걸 그룹 헬로비너스가 군가 '멸공의 횃불'을 라이브로 불러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헬로비너스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제6회 입영문화제'에 참석해 '멸공의 횃불'과 '멋진 사나이'를 불렀다.

이날 헬로비너스는 신곡 '끈적끈적'과 함께 '오늘 뭐해', '비너스' 등 총 3곡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군가 요청을 받았다.

이에 헬로비너스는 당황한 기색 없이 '멸공의 횃불'과 '멋진 사나이'를 불러 군 장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헬로비너스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은 "헬로비너스가 군 부대 공연을 자주 다니는 만큼 3~4종류의 군가를 평소에도 연습해서 다닌다. 이는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한 의미"라고 밝혔다.

헬로비너스 멸공의 횃불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헬로비너스 멸공의 횃불, 이쯤하면 조롱을 넘어 희롱이다" "헬로비너스 멸공의 횃불, 이젠 그만하자" "헬로비너스 멸공의 횃불,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판타지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