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육식녀 인증, "20대 중반부터 연하남만 만나"

입력 2014-11-12 01:25


장윤주 육식녀 발언이 화제다.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장윤주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연애가 귀찮아지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윤주는 "연애보다는 자신에게 시간을 쏟는 사람들을 초식남, 건어물녀라고 부르지 않느냐"고 묻고는 "초식남은 뭔가 기린같이 귀여운 느낌인데 건어물녀는 여성으로서 듣기 거북하다"고 설명했다.

그녀가 "건어물녀보다 초식녀로 불리는 게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MC들은 "초식녀 반대되는 육식녀도 있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미국 대표 타일러가 "미국에서는 육식녀를 뜻하는 쿠거(Cougar)란 말이 있다"고 설명했다.

쿠거는 본인보다 연하 남성을 애인으로 삼는 여성이나 연상연하 커플 중 능력 있는 누나를 지칭한다. 그 말에 장윤주는 "전 '육식녀'다. 20대 중반부터는 계속 연하남을 만났다"고 폭탄 발언해 주목을 받았다.

장윤주 육식녀 발언에 누리꾼들은 "장윤주 육식녀, 대박이네" "장윤주 육식녀, 능력있는 여자네" "장윤주 육식녀, 멋있다 역시"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