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증' 송일국,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다른 이름 지어 놨었다"

입력 2014-11-11 17:57


‘현기증’ 송일국이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이름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송일국과 이돈구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의 이름인 대한, 민국, 만세에 대해 "다른 이름을 지어놨는데 마침 아들이라 이렇게 짓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에 DJ 컬투는 "이름이 성이랑 잘 어울린다"고 말했고, 송일국은 "사실 만세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성격 봐서는 잘 버틸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현기증’ 송일국 삼둥이 이름 비하인드 공개에 누리꾼들은 “‘현기증’ 송일국 삼둥이” “‘현기증’ 송일국 삼둥이, 원래 이름은 뭘까” “‘현기증’ 송일국 삼둥이, 원래 이름 말해줘요” “‘현기증’ 송일국 삼둥이 이름 참 잘 지었어” “‘현기증’ 송일국 삼둥이, 흥해라” “‘현기증’ 송일국 삼둥이, 보고 싶다” “‘현기증’ 송일국 삼둥이, 대박” “‘현기증’ 송일국 삼둥이, 신의 한 수” 등 반응했다.

한편 송일국이 출연한 영화 '현기증'(감독 이돈구)은 평범한 네 식구 큰딸 영희(도지원 분)와 남편 상호(송일국 분) 부부, 고등학생 작은 딸 꽃잎(김소은 분)과 치매에 걸린 어머니(김영애 분)가 치명적 사고 이후 파괴되어 가는 과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