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아내 심혜진 17년간 담아둔 섭섭함 "내 팬이 아니잖아" 폭로, 뭐길래?

입력 2014-11-11 17:12


가수 윤상 아내 심혜진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윤상은 미국에서 생활 하고 있는 아이들과 아내의 영상 편지를 받았다.

아이들의 영상편지에 웃음을 감추지 못하던 윤상은 MC 이경규가 “아내 분은 보고싶지 않냐”고 묻자 수줍은 듯 웃어 보이더니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 아내 심혜진의 영상편지가 등장했다. “오랜만에 이런 거 하려니까 쑥스럽고 떨리는 것 같다”는 심혜진의 영상편지에 윤상은 어쩔 줄 몰랐다.

이어 “섭섭한 건 따지고 보면 많겠지만 서로 얘기하다보면 싸움도 되고 안하는 게 좋긴 한데 오빠 만나서 처음 인사할 때 ‘제 짝이 팬이었어요’라는 한마디에 오빠의 뒤끝, ‘너는 내 팬이 아니잖아’ 뒤끝이 정말 17년?”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 아내 심혜진은 “어린 시절 오빠의 팬은 아니지만 난 이제 오빠의 모든 모습을 다 이해하고 사랑해줄 수 있는 최고의 팬이 아닐까, 이제 ‘넌 내 팬이 아니잖아’ 뒤끝은 그만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상 아내 심혜진 폭로에 누리꾼들은 “윤상 아내 심혜진”, “윤상 아내 심혜진, 서운 했겠다”, “윤상 아내 심혜진, 17년 뒤끝이라니” “윤상 아내 심혜진, 예쁘다” “윤상 아내 심혜진, 미모가 장난 아니네” “윤상 아내 심혜진, 짱이다” “윤상 아내 심혜진, 최곤데” “윤상 아내 심혜진, 이제 다 털어버렸나” 등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