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수지 악플러에 법적 조치 "고소장 접수, 선처 없다"

입력 2014-11-11 16:59
JYP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 수지에게 폭언을 한 누리꾼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11일 JYP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최근 수지에게 폭언을 한 누리꾼을 오늘 오후 4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할 것"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내용의 글에 대해서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곧 법적절차를 밟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9일 수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악플을 남기는 악플러에게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는 답변을 보냈다. 수지의 답변을 받은 트위터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수지에게 악의적인 메시지를 보내온 악플러였다. 그는 수지에게 '재수없는 인간아,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렸음',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 등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에 JYP 관계자는 "소속 아티스트 관련 허위사실 유포나 공갈협박 등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그냥 넘어가진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악플러, 너나 죽어라" "수지 악플러, 진짜 어이가없네" "수지 악플러, 뭐하는 놈들이야" "수지 악플러, 상처를 받을 수 밖에 없겠다" "수지 악플러, 악플러 제발 사라지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수지 트위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