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영화 '현기증' 촬영 후유증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송일국이 "영화 '현기증'을 찍으면서 많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애 선배님은 이 영화가 끝나고 3개월 동안 우울증을 앓으셨다고 한다"며 촬영 후 출연 배우들의 고충을 대신 전했다.
자신 또한 "현기증을 찍고 난 후 아이들 목욕시킬 때 눈을 못 뗀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현기증'은 평범한 가족이 치명적인 사고 후에 급격히 파괴돼 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김영애, 송일국, 도지원, 김소은 등이 출연한다.
현기증 송일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기증 송일국, 아직 안봤는데 보러 가야겠다", "현기증 송일국, 우울한 영화인가?", "현기증 송일국, 얼마나 힘들었길래", "현기증 송일국, 내용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