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강렬한 첫 번째 티저 화제 "힐러 만나러 오셨죠?"

입력 2014-11-11 15:25


짜릿하고 박진감 넘치는 ‘힐러’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8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KBS 공식 SNS계정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월 11일 공개된 영상은 화려한 도심 속 야경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올 블랙 의상에 모자를 눌러쓰고 비밀스럽게 등장한 지창욱(서정후 역)은 업계 최고 심부름꾼 ‘힐러’의 강렬한 등장을 예고했다. 특히, “힐러 만나러 오셨죠?”라는 대사는 '힐러' 캐릭터에 대한 미스터리함을 한껏 발산하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등장하는 어두운 지하철 터널 장면에선 의문의 남자들에게 쫓기며 뛰고 있는 지창욱과 그들을 하나씩 제압하는 지창욱의 강렬한 액션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이 장면은 지금껏 본 적 없었던 지창욱의 섹시하고 거친 남자 액션에 대한 기대감과 한국형 감성 블록버스터 드라마 '힐러'의 남다른 스케일을 느끼게 한다.

특히 어두운 밤, 지붕과 지붕 사이를 훌쩍 뛰어 날아다니고 고층 건물 위를 날렵한 몸놀림으로 뛰어다니는 지창욱의 공중 질주 장면은 눈을 뗄 수 없는 짜릿함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앞으로 펼쳐질 리얼 액션의 쾌감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똘끼충만’ 인터넷신문 기자 채영신 역을 맡은 박민영은 특유의 밝은 미소로 극에 생기발랄함을 더하고 있고, 모든 기자들이 선망하는 상위 1%의 ‘스타 기자’ 김문호 역을 맡은 유지태는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두 사람이 지창욱과 함께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기대감을 높인다.

'힐러'의 티저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러 빨리 보고 싶다.", "힐러 티저 대박!", “지창욱 몸 완전 가벼워 보인다. 액션 기대중”, “유지태 짧게 등장해도 아우라가 넘친다.”, “엄청 기대된다!”, "지창욱 액션씬 멋있다.", "본방사수 예약!!" 등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힐러’의 1차 티저 영상은 KBS 유튜브, 트위터 등 KBS공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서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 8일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