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조윤희,남남커플의 운명적인 첫 만남 공개

입력 2014-11-11 11:53


드라마 '왕의 얼굴'에 출연 중인 배우 서인국과 조윤희가 변복세자와 남장규수로 각각 변장한 채 처음 만난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외, 연출 윤성식 외) 제작사 왕의 얼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는 남녀 주인공 광해(서인국)와 가희(조윤희)의 첫 만남 사진을 공개했다.

한량으로 변복하고 저잣거리로 나선 광해는 그 곳에서 자신의 운명을 바꿀 여인을 만난다. 그는 바로 선비로 변장한 당돌한 김가희다.

11일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로맨스에 대한 예상을 깨고 시끌벅적하고 유쾌한 느낌이었다. 운명적 연인이라기보다는 끈끈한 우정을 나눌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몹시 당황한 듯 다급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고 있다. 이 광경은 장난기 넘치는 사춘기 소년의 매력을 풍기며 앞으로의 호흡을 예감하게 하고 있다. 지난 달 경남 하동의 세트장에서 처음 만난 서인국과 조윤희는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촬영 중 휴식시간에는 장난을 치는 등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올라서는 광해의 이야기를 다뤘다. '아이언맨'의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

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 재밌겠다", "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 기대된다", "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 조윤희 남장 잘어울려", "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 투샷 훈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