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동정] '연세스타피부과 검버섯 레이저 치료 아시아 수련병원 선정'

입력 2014-11-11 11:24


연세스타피부과가 세계적인 레이저사의 아시아 수련병원으로 선정돼 국내 레이저 치료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세스타피부과는 젠틀맥스 레이저를 활용한 검버섯 치료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련병원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팀은 젠틀맥스를 활용한 검버섯 치료 임상결과를 유럽피부과학회지에 발표해 주목받았다.

검버섯은 기미와 잡티보다 표면이 두꺼워 일반 레이저를 이용할 경우 홍반 등 부작용이 생기고, 여러번 치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김 원장팀이 13명의 환자에게 젠틀맥스로 검버섯을 치료한 결과 85%(11명)에서 색소침착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 나머지 2명도 피부가 탈색되는 경미한 저색조증이 관찰됐지만, 추가 치료 없이 정상적으로 회복됐다.

젠틀맥스는 피부 깊숙이 침투하지만 레이저를 쪼인 직후 냉각가스를 피부에 쏴주는 것이 특징이다. 레이저로 인한 열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때문에 색소침착이 남을 가능성이 적은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강도 높은 레이저로 뿌리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재방 가능성 또한 적고 치료횟수도 줄일 수 있다.

세계적인 미국 레이저기기 업체인 시너론-칸델라사는 당사 레이저 기기를 활용한 임상 연구 실적과 병원 환경을 평가해 세계 주요 국가에 수련병원을 선정한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피부과 전문의)은"이번 젠틀맥스 수련병원 선정은 레이저 치료분야에서 연세스타피부과가 권위있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로, 앞으로도 레이저 피부 치료 분야를 선도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스타피부과는 세계적인 레이저 치료 센터로 명성이 자자하다. 20여종의 레이저 장비를 갖춰 환자의 피부상태와 질환에 따라 복합, 맞춤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매년 평균 10여 편이 넘는 논문을 유럽피부과학회지, 대한피부과학회지 등에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연세스타피부과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해외 의료진들이 방문해 연수를 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