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금융중개지원대출 잔액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금융중개지원대출 잔액은 10조78억원으로 1년 전보다 32.3% 증가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경제정책운용에 따라 한은이 지방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한도를 확대한 영향이 컸습니다.
다만 대출 심사가 강화된 영세 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의 대출잔액은 1천72억원으로 한도인 5천억원을 크게 밑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