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부문 주거부문 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9월 국내건설수주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9월 국내건설수주액은 9조 5천80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1% 증가해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연속 늘었다.
공공부문은 2조 7천5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민간부문은 6조 8천300억원으로 51.5% 급증했다.
민간부문 중에서도 토목공종이 41.7% 증가한 가운데, 1천969가구 규모의 경산 펜타힐즈 더샵아파트 신축공사가 있는 등 주거용 신규주택 건설이 늘면서 건축공종이 73.4%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1~9월 누계 국내건설공사 수주액도 76조 8천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