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윤상 아내 심혜진, 묵혀왔던 섭섭함 토로 '17년 뒤끝 폭로'

입력 2014-11-11 04:25
▲ '힐링캠프' 윤상 아내 심혜진

'힐링캠프' 심혜진, 남편 윤상에 쌓아두었던 섭섭함 토로

지난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가수 윤상이 출연해 지금까지 들을 수 없었던 음악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한 털어놓았다.

윤상과 심혜진은 뮤직비디오에서 처음 만나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까지 골인했다.

결혼 후 바로 미국 유학을 떠난 윤상 심혜진 부부는 7년간의 유학생활 끝에 윤상 혼자 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4년째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의 아내 심혜진은 가장 먼저 남편을 향해 섭섭함을 토로했다. 심혜진은 "오빠를 처음 만났을 때 내가 '오빠 제 친구가 정말 팬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오빠가 '너는 아니니?'라고 되물었다"며 "그런데 그 이야기를 지금도 한다. 17년 동안 뒤끝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심혜진은 "특별한 프러포즈도 없었고 노래를 불러 준 적도 없다"며 서운함을 나타냈다. 심혜진은 "그래도 지금은 오빠의 모든 모습을 다 알고 이해해 줄 수 있는 팬"이라며 남편 윤상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 윤상은 심혜진과 열애설에 침묵한 이유에 대해서 "열애설이 나고 겁이 났다. 미래에 대한 계획이 없다는 말을 아내에게 했더니 화가 나 미국 유학을 가버렸다"며 "그 후 아내를 붙잡기 위해 미국에 갔었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윤상 심혜진의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윤상 부인 심혜진 단아하니 정말 미인이네요" "'힐링캠프' 윤상 심혜진 부부, 아들들 인물에 귀티가 좔좔" "'힐링캠프' 윤상 심혜진 부부 결혼 잘 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