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사뿐사뿐 쇼케이스 "요염하고 섹시한 캣우먼으로 남심 겨냥"

입력 2014-11-11 03:21
수정 2014-11-11 03:37
▲AOA 사뿐사뿐 쇼케이스/사진:FNC엔터테인먼트

걸그룹 AOA가 '사뿐사뿐'으로 컴백해 화제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AOA(지민 초아 유나 유경 혜정 민아 설현 찬미)의 새 앨범 ‘사뿐사뿐’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사뿐사뿐(Like a cat)'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 무대에서 AOA 멤버들은 사뿐사뿐 쇼케이스에서 올 블랙으로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는 의상에 고양이 동작으로 요염함을 발산하며 남심을 자극했다.

AOA는 "'사뿐 사뿐' 콘셉트가 캣우먼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요염하고 섹시하게 표현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특히 '캣츠' 뮤지컬을 정말 많이 봤다. 심지어 SBS '동물농장'에 나오는 고양이를 보면서 어떻게 행동하나 연구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사뿐 사뿐'은 작곡가 용감한 형제의 곡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은 여자의 앙큼한 마음을 당당하게 묘사했다.

이번 앨범에는 '사뿐사뿐'을 비롯한 '여자사용법', '단둘이', '휠릴리' 등이 총 여섯 곡이 수록됐으며 앨범은 오는 11일 0시 공개될 예정이다.

AOA 사뿐사뿐 쇼케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AOA 사뿐사뿐 쇼케이스, 역시 걸그룹들은 다들 섹시컨셉으로 가는구나", "AOA 사뿐사뿐 쇼케이스, 남자들이 좋아하겠네", "AOA 사뿐사뿐 쇼케이스, 이번엔 고양이구나", "AOA 사뿐사뿐 쇼케이스, 노래도 좋을까?"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