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윤상, “일본 영상물(?) 제작자로 성공했을 것?” 유희열 이어지는 핵폭탄급 폭로

입력 2014-11-11 01:00


유희열의 거침없는 폭로가 이어졌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유희열은 윤상의 19금 토크에 놀라울 정도라며 아마 일본에서 활동했으면 제작자로서 크게 성공하지 않았을까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윤상은 유희열과 이적의 영상편지를 받았는데, 그 중 특히나 유희열로부터 핵폭탄급 폭로를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윤상이 정도가 지나치다고 말하면서 웃었고, 제작진은 감성변태라는 별명은 윤상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유희열은 “감성은 없는데?” 라고 말하면서 허를 찌르고 단어를 선택하는 수준이 놀랄 정도라며 “아마.. 일본에서 활동하셨으면.. 크게 성공하지 않았을까.. 제작작로!” 라고 강펀치를 날렸다.

쏟아진 대박 증언들에 윤상은 정신을 못 차리는 듯 했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로 초토화가 됐다.

한편 윤상은 팬들을 울렸던 결정적인 사건을 밝혔는데, 어느 날 윤상의 집으로 몰려온 팬들이 윤상의 집 벨을 5시간이나 눌렀다고 말을 꺼냈다.

윤상은 5시간을 집에서 버티던 끝네 밖으로 나가 “왜 나를 좋아하니?” 라고 물으면서 “내가 무슨 정우성도 아니고” 라며 뭐가 멋있는지 이해가 안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은 음악이 좋으면 집에서 음악을 들으면 되지 않냐며 무조건 윤상이라면 최고라고 말해주는 팬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상은 그런 팬들에게 “내가 왜 최고야? 내가 왜 멋있어?” 라며 그래도 나름대로 멋있는 것의 일부분은 알겠다고 말했다고 해 참 어려운 남자임을 실감케 만들었다.

윤상은 지금 생각하면 자신도 참 나쁜 사람이었다고 밝혔고, 당시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윤상은 그때 당시 정말로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 연예인이란 이미 데뷔 전부터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고 다녔던 것이 정설이었는데, 자신에게 인기란 갑작스럽고 낯선 일이었기에 더한 거부감이 있었다는 듯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너희들은 왜 나에게 고등학교때부터 찾아오지 않았니?” 라고 풀어 말해줘 윤상을 깨우치게 만들어 폭소케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