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송 때문에' 이승철 일본공항에 4시간 억류··부인까지 입국 거부?

입력 2014-11-11 01:00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가 화제다.

가수 이승철이 일본에서 입국 거부를 당한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이 공분하고 있다.

이승철은 지난 9일 일본 지인의 초대로 출국,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으나 별다른 이유 없이 출국 사무소에 4시간 넘게 억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승철 소속사 측은 10일 당시 출입국사무소의 직원은 독도와 관련되어 통일송을 발표한 것을 입국 거부 이유로 삼았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측은 이승철의 아내 박현정을 함께 억류 했지만 이에 대해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철 측은 일본 하네다 공항 측에 강력 대응 하겠다고 밝혔으나, 20년 전 대마초 흡입이 이유라며 말을 바꾸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승철은 2000년대 초반까지 일본을 15차례 입국 했으나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일본 진짜 치사하네’,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일본 가봤자 방사능 노출되니 이승철에게 잘된 일’,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아내는 왜 가둬’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이승철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