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뿐사뿐' AOA 컴백 "캣우먼 콘셉트? ’동물농장‘까지 참고했다"

입력 2014-11-10 17:38
AOA가 새 앨범 ‘사뿐사뿐’ 캣우먼 콘셉트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 걸그룹 AOA가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두 번째 미니앨범 ‘사뿐사뿐’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타임(Time)’의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AOA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이 두드러지는 가죽 의상을 착용한 채 타이틀곡 ‘사뿐사뿐’의 콘셉트인 캣우먼으로 완벽 변신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AOA는 캣우먼 콘셉트를 소화하기 위해 “현직 모델들에게 고양이 워킹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AOA는 “어떻게 하면 캣우먼처럼 카리스마 있고 요염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했다”며 “뮤지컬 ‘캣츠’부터 ‘TV동물농장’까지 참고하며 캣우먼으로의 변신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사뿐사뿐’은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AOA가 다시 한 번 손잡은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예뻐 보이고 싶은 여자의 앙큼한 마음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있다. 라틴풍의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넘버인 ‘사뿐사뿐’은 히트곡 ‘단발머리’, ‘짧은 치마’와는 또 다른 AOA의 앙큼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AOA 사뿐사뿐 쇼케이스 소식에 누리꾼들은 "AOA 사뿐사뿐 쇼케이스, 캣츠에 동물농장까지?", "AOA 사뿐사뿐 쇼케이스, 캣우먼 컨셉 기대돼", "AOA 사뿐사뿐 쇼케이스, 대단", "AOA 사뿐사뿐 쇼케이스, 용감한형제 작품이구나", "AOA 사뿐사뿐 쇼케이스, 캣츠에 동물농장까지 노력 많이 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AOA 두 번째 미니앨범 ‘사뿐사뿐’ 음원 전곡은 11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