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첫 단독 콘서트 ‘헬로 멜로디’ 자체 리뷰 공개

입력 2014-11-10 16:01


그룹 비투비가 지난 첫 단독 콘서트에서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멤버들과 자체적으로 꼼꼼한 리뷰의 시간을 가졌다.

비투비는 10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더 비트’ 6화를 공개, 여기에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치러진 비투비의 콘서트 ‘헬로 멜로디’의 주요 무대 영상을 함께 보며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식 리뷰 전 멤버들은 MBC ‘진짜 사나이’에서 웃음 많고 씩씩한 막내 병사로 활약하고 있는 육성재가 진짜 사나이가 되러 군대를 갔다며 파이팅을 외쳐주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 리뷰는 프니엘의 강도 높은 아크로바틱을 비롯한 섹시댄스를 평가하며 시작됐다. 프니엘은 이 날 아크로바틱 연습으로 인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무대를 꾸렸고, 이에 멤버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어 ‘허타’라는 이름으로 데뷔 전 언더 힙합계의 래퍼로 활약했던 민혁의 센스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카리스마 자작곡 랩무대에도 멤버들의 애정 어린 찬사가 이어졌다. 또한 친누나인 주와 감동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사한 일훈의 모습을 보며 멤버 모두가 주의 콘서트 참여에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이어 보컬라인의 아름다운 아카펠라 하모니가 돋보이는 무대에 대해서도 평가가 이어졌다.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 낸 발라드무대는 비투비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눈 여겨 볼 수 있는 대목. 탄탄한 가창력을 기반으로 애절한 감성을 더한 발라드 라인의 무대와 성재와 은광의 솔로 발라드곡 무대에서 비투비의 실력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이번 편에서의 ‘너의 멜로디가 되어줄게’에서는 민혁이 크러쉬의 ‘가끔’을 완벽 커버하며 눈과 귀를 한꺼번에 사로잡았다. 달콤한 미소로 부드러운 남자의 매력을 선사한 민혁은 랩과 보컬을 넘나들며 감미로운 보이스로 급이 다른 다차원적 매력을 선보였다. 민혁은 팀에서 랩 파트를 담당하며 직접 랩메이킹 및 작곡을 해 온 실력파. 래퍼임에도 개성강한 보컬로 노래도 완벽하게 부르는 모습이 여심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비투비는 ‘젠틀맨’ 무대의 하이라이트인 골반댄스를 끼가 넘치는 6인 6색의 젠틀맨 골반 댄스로 선사하며 프니엘의 수줍은 골반댄스부터 뇌쇄적인 현식, 남성적인 매력의 민혁까지 다양한 매력을 분출했다.

한편 비투비는 오는 12일 일본에서의 데뷔를 앞두고 10일간의 대대적인 현지 프로모션에 돌입하여 새로운 케이팝 주자로서의 위엄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