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워치 열풍, 일본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후끈'.."한국은 언제 출시?"

입력 2014-11-10 14:27


요괴워치와 요괴메달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본에서 요괴워치를 구매하기 위해 발매일 전날 부모와 아이들이 밤새 줄을 서기도 한다. 이는 각종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요괴워치’는 한 평범한 초등학생이 요괴에게 받은 시계를 착용한 후 요괴를 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7월 게임이 나온 데 이어 올해 1월 방영된 애니메이션도 인기를 끌자 곧바로 요괴워치 1탄이 발매됐고, 이후 지난 8월 요괴워치 2탄이 출시돼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다.

요괴워치와 함께 요괴메달 역시 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 메달을 요괴워치에 넣으면 요괴 캐릭터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2개가 들어있는 1봉지에 200엔(약 1900원) 정도지만 폭발적 인기에 1인당 3봉지 이내로 판매를 제한하고 있을 정도다. 이에 온라인상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요괴워치는 요괴메달이라 불리는 아이템을 구입해 요괴워치에 장착할 경우 220가지의 요괴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다.

반다이는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 이달부터 한국에서 요괴워치의 프라모델을 발매한 뒤 내달 요괴워치와 요괴메달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괴워치 열풍, 상당히 기대된다" "요괴워치 열풍, 나도 한 번 사봐야겠다" "요괴워치 열풍,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끄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반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