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이둘희, 후쿠다에 급소 2번 가격당해 병원 후송.."경기영상 보니 충격"

입력 2014-11-10 14:23


이종격투기 선수 이둘희가 급소를 맞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9' 대회에서 이둘희는 후쿠다 리키와 메인이벤트 미들급 경기를 벌였다.

이날 이둘희와 후쿠다 리키는 1라운드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2라운드에서 이둘희는 후쿠다의 공격에 낭심을 맞고 쓰러졌다. 이둘희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약 10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경기가 재개됐지만 이둘희는 또다시 후쿠다의 공격에 낭심을 맞았다. 결국 쓰러진 이둘희는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됐다.

심판은 이둘희의 급소를 두 번이나 공격한 후쿠다에게 경고를 주며 경기무효를 선언한 것으로 종결됐다.

이둘희에 네티즌들은 "로드FC 이둘희, 이건 아닌 것 같다" "로드FC 이둘희, 더러운 경기매너다" "로드FC 이둘희, 이둘희를 응원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