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삼둥이 목욕신에 시청자들은 사랑의 눈길을 감출줄 몰랐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외출 후 함께 목욕을 하는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이 방송되어 삼둥이의 귀여운 모습에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 내려앉게 만들었다.
이날 송일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3주 동안 더 자랐다. 목욕하기도 더 쉬워졌다"라며 "욕실에 나란히 앉혀 두면 알아서 머리도 감고 샤워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증명하듯 송일국이 삼둥이를 향해 "목욕하자"라고 외치자 삼둥이는 하나씩 달려와 스스로 옷을 벗고 "민국이가 벗었어요" "만세가 벗었어요"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대견해하듯 자랑했다.
잠시후 송일국이 "비누칠 하고요. 머리도 감고요"라고 말하자 삼둥이는 스스로 샴푸질을 하고 목욕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송일국은 비누칠을 다 한 삼둥이의 머리 위로 물을 뿌려주어 얼굴에 온통 비눗물이 흘러내렸음에도 한 마디도 칭얼거리지 않고 늠름하게 물기를 닦아냈다.
또한, 송일국이 "욕조에 들어가요"라고 말하자 삼둥이들은 동시에 욕조에 입수하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목욕컵 세 개를 주자 스스로 중요 부위를 가리며 자체 모자이크를 해 어느새 다 큰 삼둥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와 스스로 목욕도 하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아이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너무나도 대견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나도 삼둥이 낳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