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박민영 열정 넘치는 여기자로 변신 위해 긴머리 잘라내다?!

입력 2014-11-10 12:46


‘힐러’ 박민영의 확 바뀐 촬영 스틸컷이 공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근성과 똘끼로 충만한 인터넷신문사 기자 채영신 역을 맡은 박민영의 변신이 눈에 띈다.

‘힐러’에서 박민영이 맡은 채영신은 가진 건 비루한 스펙과 열정밖에 없지만, 전설적인 여기자 ‘오리아나 팔라치’처럼 세상이 다 알아주는 유명한 기자가 되기를 꿈꾸는 인물이다.

채영신은 늘 특종에는 한 발씩 늦는 뒷북이지만, 올곧은 마음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갖고 있는 캐릭터로 진솔하고 순수한 인물이다.

박민영은 특종을 위해서라면 변장, 잠복, 잠입 취재도 마다하지 않는 똘끼 충만한 기자 채영신으로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실제 본인의 모습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채영신’역을 통해 배우 박민영이 지닌 건강하고 생기발랄한 매력을 200% 발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의 화장기가 거의 없는 수수한 얼굴과 짧은 단발 머리, 활동하기 편한 의상이 그의 캐릭터를 대변하고 있다.

지난 10월 1일 ‘힐러’의 첫촬영을 시작한 박민영은 털털한 말투와 행동부터 시작해 잠입 취재를 위해 능청스럽게 연기를 하는 모습을 선보이는 등 그 동안의 예쁘고 여성스러운 박민영은 찾아볼 수 없이 뼛속까지 채영신으로 완벽 변신했다.

한편, 새 월화드라마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힐러' 박민영의 단발머리 변신 소식에 네티즌은 "'힐러' 박민영, 역시 다르다" "'힐러' 박민영, 단발머리도 정말 잘 어울리네" "'힐러' 박민영, 연기 변긴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