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보건관리대책 강화된다

입력 2014-11-10 12:00
반도체업체에 대한 보건관리대책이 강화된다.

고용노동부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반도체업체의 보건관리대책에 신뢰성과 전문성을 보강한 방안을 마련해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용부는 이번 강화방안 마련에 대해 반도체산업이 작업공정 및 공정에 사용하는 화학물질의 변경주기가 빠르다는 점을 감안해 반도체산업의 환경변화에 맞춰 사업장 보건관리시스템을 보완할 필요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회사별로 '보건관리추진단'이 구성되고 정부는 '모니터링위원회'를 통해 회사별 보건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하며 물질안전보건자료에 대한 신뢰성 평가 및 협력업체의 작업환경 실태에 대해 지도점검하기로 했다.

'보건관리추진단'은 노사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작업환경 및 근로자 건강관리 등 보건관리 활동의 계획부터 이행, 평가, 보완 등 전 과정에 전문적 지도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함께 고용부는 지방관서에서 점검해오던 사업장별 개선계획 이행실적을 제출받아 대학과 안전보건공단 등 전문가그룹으로 구성된 '반도체 보건관리 모니터링 위원회'에서 평가받게 함으로써 모니터링 전문성도 보강했다.

모니터링 위원회는 사업장별 보건관리추진단의 활동과 개선실적을 6개월 주기로 모니터링해 보건관리 활동이 개선으로 이어지는 지 점검하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안경덕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건관리 추진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보건관리시스템이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