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방송 중 일베 캐릭터 '베충이' 등장 "저게 왜…?"

입력 2014-11-10 09:21
수정 2014-11-10 17:59
KBS2 '개그콘서트'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렛잇비' 코너에서는 개그맨 이동윤, 노우진, 송필근, 박은영이 출연해 직장 생활의 애환을 담은 노래를 비틀즈의 '렛잇비' 반주에 맞춰 열창했다.

이때 노우진이 부장 역할의 이동윤과 영화 '겨울왕국'의 엘사 캐릭터를 합성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때 사진 옆에 '일베'의 캐릭터 '베충이'가 함께 그려져 있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게시판을 통해 일베 관련 캐릭터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개그콘서트' 일베 캐릭터, 저게 왜 저기에 있지?" "'개그콘서트' 일베 캐릭터, 어이가 없군" "'개그콘서트' 일베 캐릭터, 별 일이 다 있네" "'개그콘서트' 일베 캐릭터, 참나 웃긴다" "'개그콘서트' 일베 캐릭터, 일베 캐릭터가 왜 그려져있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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