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이 오뚜기 상남자 F4에 원래 이렇게 잘생겼냐며 감탄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서 최정예부대 오뚜기 부대의 잘생기고 멋있는 훈남들에 서경석은 감탄을 금치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뚜기 부대에 온 김수로, 서경석, 케이윌, 샘, 헨리는 훈련을 마치고 함께 생활할 정찰대원들을 만나게 되었다.
생활관을 둘러보니 아이스버킷 할 때 봤던 근육맨 병사를 비롯해 눈빛이 살아있고 훤칠한 오뚜기 정예 용사들이 포진해 있었다.
제일 먼저 정찰대 유격왕 김지환 상병이 강렬한 인사를 했고 김지환 상병은 자신의 첫 인상이 어떻냐고 물었다.
김수로는 남자답고 멋있다고 말했고, 서경석은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김지환 상병은 첫인상이 날카롭고 사납게 생겼단 말을 많이 듣는데 알고 보면 푸딩처럼 여린 면도 있다며 의외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김태양 상병은 김지환 상병과 동반 입대한 유격왕을 굴리던 빨간 모자 유격 조교라고 밝혀 화려한 경력의 엘리트 정찰대원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고범준 상병은 풍물 중에서도 상모와 버나 돌리기를 했다며 특이 경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사단 1등 분대장 추연승 병장은 인물과 실력을 겸비한 모습으로 병장이 되어도 설렁설렁하거나 빠지는 모습은 안 된다며 모든 인원들이 최강의 정찰대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이어서 김수로가 대표로 오뚜기 부대에 온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겠다고 소개를 마쳤다.
추연승 병장이 다시 나와 서로에게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할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하자 서경석은 뚫어져라 보면서 “정찰대원들이 원래 이렇게 잘생겼습니까?” 라고 물었다.
추연승 병장은 사단 0.5%의 소수로 뽑는 인원이기도 하고 파이팅 넘치는 상남자들, 운동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멋있게 보이는 것 같다는 듯 말했다.
서경석은 FM선임들이 오히려 연예인같고 연예인인 자신들이 일반인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