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와 그의 아내 문정원 씨의 화해 방법이 공개됐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와 아내 문정원 씨, 서언 서준 쌍둥이가 함께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이휘재의 가족은 함께 아침부터 초등학교를 찾았다. 잔디밭이 깔린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서언 서준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한 것.
하지만 서언 서준 쌍둥이가 공을 갖고 노는 동안 이휘재와 그의 아내는 이상하게 냉랭한 분위기가 감돌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서언 서준이를 각각 한 명씩 맡아 돌볼 뿐, 서로간에 대화를 하지 않았다. 이에 이휘재는 자신이 돌보고 있던 서언이에게 “엄마랑 아빠가 좀 냉랭하지?”라며 아침부터 다툼이 있었음을 전했다.
이어 이휘재는 어쨌거나 48시간동안 헤어져있어야 하는데, 그 전에 웃으며 보내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그렇기에 아내에게 게임을 하나 제안한 것. 그는 공을 던져 2에 맞추면 새 옷을 선물해주겠다고 말했고, 그에 문정원 씨는 아까의 냉랭함은 어디갔냐는 듯 환호성을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문정원 씨는 두 번의 시도에 불구하고 결국 2를 정확히 맞추지 못해 새 옷을 얻긴 힘들어졌지만, 다행히 남편 이휘재와의 분위기는 풀렸다.
이에 문정원 씨는 “쌍둥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다툼이 별로 없었지만, 육아가 힘들어지며 본 모습이 나오곤 한다”며 싸운 후 더욱 돈독해지는 부부 사이에 대해 설명하며 웃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