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빛 초롱 축제, 환상의 빛 놀이가 청계천에서.."언제까지?"

입력 2014-11-09 16:34


서울 빛 초롱 축제가 지난 7일부터 열린 가운데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울 빛 초롱 축제가 오는 23일까지 청계천에서 열린다.

특히 서울 빛 초롱 축제에서는 조선 시대 왕이 집무를 보던 공간인 창덕궁 인정전의 모습을 그래도 만들어 낸 등이 눈길을 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실내 공간을 등으로 만든 작품이라 더욱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또 이 세계 최초 작품을 등에 지고 청계천을 따라서 조금씩 조금씩 이렇게 걸어가다 보면 조선 왕조의 공식적인 행사를 그림으로 기록해놓은 의궤가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의궤를 자세히 보시면 구멍이 뚫려있는데 이 구멍의 주인공들은 포졸들과 지휘관들이다.

조선 시대부터 지금까지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서 이렇게 멋진 작품으로 그때 그 모습 그대로 이렇게 청계천에 전시되고 있다.

일단 가장 중요한 재료는 전통 한지이다.

한지로 형태를 만들고 아름답고 은은한 빛을 낼 수 있는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이렇게 멋진 작품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서울 빛 초롱 축제에는 청계천을 따라서 약 1.2km 구간에는 문화유산부터 시작해서 뽀로로와 같은 캐릭터까지 약 600점에 달하는 전시품들이 전시돼 있다.

한편 서울 빛 초롱 축제는 청계천을 찾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빛 초롱 축제에 누리꾼들은 "서울 빛 초롱 축제, 정말 재미있는 것 같다", "서울 빛 초롱 축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울 빛 초롱 축제, 어제 보고 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