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응큼한 홍진영? 남궁민에게 '환, 나눠 먹을래?'

입력 2014-11-08 18:58
수정 2014-11-08 19:00


'우리 결혼했어요' 홍진영이 남궁민에게 응큼하게 다가갔다.

11월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남궁민이 홍진영의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되는 장면이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궁민은 톱질을 열심히 하고 있었고그때, 홍진영이 뛰어 와서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자 남궁민은 "괜찮아, 나 조각 연습하고 있었어"라며 웃으면서 분노의 톱질을 해댔다. 그러면서 "여보가 안 와서 이거 하고 있었어"라며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홍진영은 약을 사왔다면서 자양강장제를 꺼내 남궁민에게 줬다. 남궁민은 자양강장제를 다 먹고, 자신도 줄 게 있다면서 홍진영에게 눈을 감아보라고 했다. 그리고 환 껍질을 까기 시작하더니 이내 경옥고를 홍진영 입에 쏙 넣어줬다.

건강에 좋은 경옥고를 먹은 홍진영은 힘이 솟아나는 것 같다며 매우 좋아했다. 남궁민은 쑥쓰러워하면서도 아내를 챙겨주는 걸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홍진영은 기분이 좋다면서 "나눠 먹을래?"라며 돌발적으로 말했다. 그러자 남궁민은 부끄러워하며 "아직 우리가 그럴 단계는 아닌 것 같아"라며 해맑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