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하차, '무한도전' 측 "다섯 멤버와 노력할 것" (공식입장)

입력 2014-11-08 15:19
수정 2014-11-08 15:20


음주운전 적발로 프로그램 하차를 전한 노홍철에 ‘무한도전’ 측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무한도전은 “오늘 새벽 노홍철씨의 음주운전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드립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홍철씨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왔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노홍철씨의 빈 자리가 크겠지만, 다섯 멤버와 제작진이 더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고 사과했다.

노홍철은 8일 새벽 1시 서울 관세청 사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강남구청 방면으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걸렸다.

노홍철은 인근 호텔에서 지인들과 와인을 마시던 중 ‘불법주차 된 차량을 옮겨 달라’는 요청을 받아 차량을 이동하기 위해 20~30m 정도 이동을 하던 중 음주운전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