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죄송하다, 프로그램 하차 뜻 전달" (공식입장)

입력 2014-11-08 12:28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노홍철이 ‘무한도전’ 하차를 알렸다.

오늘(8일) 노홍철은 MBC 측을 통해 “노홍철입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전했다.

노홍철은 “오늘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뿐이며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음주운전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다.

이어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다. 더 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할 것이고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하차를 알렸다.

한편 노홍철은 8일 새벽 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지인들과 소주, 와인을 마시던 중 불법 주차된 차량을 이동시키던 중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이하 전문



노홍철입니다.

오늘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더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