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출연 중인 ‘무한도전’ 게시판 상황이 화제다.
8일 새벽 1시 노홍철은 서울 관세청 사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강남구청 방면으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걸렸다.
노홍철은 적발 당시 소주와 와인 등을 마셨다고 인정했다. 단속구간까지 주행한 거리는 약 20~30m. 노홍철은 인근 호텔에서 차량을 몰고 불법주차를 피하기 위해 나오다 음주운전 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무한도전 게시판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노홍철 음주운전 후 현재 무한도전 게시판 상황’과 ‘길 음주운전 후 당시 무한도전 게시판 상황’을 비교한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이어 그는 “둘 다 하차하라는 의견이 많지만 분위기는 확연히 다르다”고 설명하며 노홍철 음주운전 관련 무한도전 팬들의 반응은 ‘멤버 교체 순간 무도는 끝이다’, ‘하차도 폐지도 안된다. 힘들어도 버텨달라’, ‘좀 더 지켜보자’, ‘왜그러셨어요. 곤장100대론 안될까요?’ 등의 의견을 보였다.
반면, 길 음주운전 관련 팬들은 ‘제발 길씨 빼주세요’, ‘안되겠다’, ‘길 하차를 요구한다’ 등 싸늘한 반응이 주를 이뤘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누리꾼들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왜 그랬어"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어떡하냐"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이게 무슨 일이야"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안일했다" 등 반응했다.
한편 오늘 ‘무한도전’은 정상 방송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