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임세미, 길용우 쓰러뜨리지 못했다… 서하준에 “증거 못 찾았다”

입력 2014-11-07 22:18


‘사랑만 할래’ 임세미가 증거인 이영철의 핸드폰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99회 방송분에서 최유리(임세미)는 최동준(길용우)을 배신하지 못해, 김태양(서하준)에게 이영철의 핸드폰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랑만 할래’ 98회 방송분에서 최동준은 최유리에게 이영철 핸드폰을 건네주며, 최유리의 죄책감을 자극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유리는 이영철의 핸드폰을 두고 갈등에 빠졌다. 괴로운 마음에 최유리는 술을 마셨고, 눈물을 흘렸다.

다음 날 최유리는 김태양의 전화로 잠에서 깨어났다. 김태양은 이영란(이응경)의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 계속 연락이 되지 않는 최유리를 걱정했다.

이어서 최유리는 방송국 로비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최동준을 만났다. 최동준은 “핸드폰. 왜 아직도 가지고 있는 거니? 네가 경찰에 넘겼다면 나한테 연락이 왔을 텐데 아무 연락이 없구나”라고 말하며 최유리를 떠봤고, 최유리는 “넘길 거예요. 바빴어요. 왜요, 걱정 되서 오셨어요?” 차갑게 답했다.



이에 최동준은 “네가 원하는 대로 하도록 해. 뭘 고민해. 아버지를 쓰러뜨릴 자신이 없는 거냐” 물은 뒤, 방송국 로비에 있는 김태양을 발견했다. 최동준은 방송국을 나가며 김태양에게 “내 아내는 잘 지내는지 모르겠군” 비꼬며 말했다.

이어서 김태양은 “전화가 안 돼서” 걱정 되서 찾아왔다고 말했고, 최유리는 일하느라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변명했다.

최동준이 왜 왔냐는 질문에 최유리는 “전화 연락이 안 되서 걱정 되신다고” 거짓말을 했고, 이어서 가는 김태양을 붙잡으며 “핸드폰 못 찾았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