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이핑크, 숨겨왔던 먹성 대공개! “피크닉엔 닭똥집”

입력 2014-11-07 22:11


에이핑크의 나은, 보미, 남주, 하영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화제다.

가을 날 함께 피크닉 가고 싶은 밝고 귀여운 아이돌 에이핑크를 맞이하여 MC는 “소풍 갈 때 꼭 싸가고 싶은 음식은 뭐냐”고 질문했다. 보미는 “오이소박이” 라고 말하며 웃음을 샀다. 하지만 연이은 남주의 “김치 돼지 두루치기”, 하영의 “닭똥집” 이라는 대답에 에이핑크의 남다른 먹성이 공개돼 폭소를 자아냈다.

MC가 “못 먹는 음식이 있냐”며 질문하자 남주는 “징그럽게 생긴 음식들은 못 먹는다”고 답했다. 이에 “개불? 닭발? 번데기?” 등 많은 음식들이 나열 됐지만 남주는 “그런 건 모두 먹는다”고 답해 남다른 먹성을 한 번 더 인증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녹화에는 뭐든지 다 싫다는 엄마 때문에 고민인 20대 여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엄마는 영화 보러 가자해도 싫다,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해도 싫다, 좋은 데로 놀러 가자해도 싫다, 다 싫다는 엄마 때문에 가족 여행 한 번 못 가봤다. 왜 다 싫다고만 하시는지 엄마 좀 설득해 달라” 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집에서 노래만 부르는 백수 남편 때문에 고민인 ‘개미와 베짱이’ 사연이 2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