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출연진 시청률 공약 화제!…강소라 '치맥타임' 말고 또 뭐가 있나?

입력 2014-11-07 17:28


강소라 미생 시청률 공약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강소라는 7일 서울 서초구 모 치킨집에서 직장인들과 치맥(치킨+맥주)을 즐기는 것으로 tvN 금토드라마 '미생' 시청률 공약을 이행할 예정이다.

앞서 강소라는 '미생' 시청률이 3%를 넘으면 직장인들과 치맥파티를 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미생'은 방송 3주 만에 시청률 4.6%를 넘기면서 강소라의 공약은 현실로 다가왔다. 강소라의 이벤트는 깜짝 이벤트이기에 공약 이행 전까지는 비밀로 부쳐질 계획이다.

강소라 외에도 '미생' 출연진들은 시청률 공약을 실행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신입사원 장그래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는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은 30일 늦은 오후 간식을 싸들고 회사 한 곳을 방문했다. 당초 점심시간을 예고했던 임시완은, '미생'의 내레이션 녹음 작업이 길어지면서 공약 내용을 일부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생' 관계자는 "오늘 저녁 즈음 방문이 가능할 것 같다. 야근을 하는 회사원들에게 야식을 주는 것으로 조정됐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이성민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부터 약 30분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역 앞에서 직장인들 300명과 프리허그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와 더불어 직장인들에게 음료와 김밥을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

임시완과 이성민 외에도 회사에 치맥 쏘기(강소라), 회사 로비에서 노래 부르기(강하늘), 인턴 사원들에게 커피 100잔 쏘기(변요한), 전국의 김대리 50분과 영화 관람(김대명) 등 '미생' 출연 배우들이 내걸었던 시청률 공약이 '곧' 실현될 예정이다.

tvN 측은 "촬영 스케줄 때문에 아직 구체적 공약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배우들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약을 실천할 계획이다.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강소라 미생 시청률 공약에 네티즌들은 "강소라 미생 시청률 공약, 우와", "강소라 미생 시청률 공약, 어디지", "강소라 미생 시청률 공약, 서초구 치킨집 다 찾는다", "강소라 미생 시청률 공약, 강소라와 치맥파티!", "강소라 미생 시청률 공약, 나도 가고 싶다", "강소라 미생 시청률 공약, 가면 강소라도 볼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미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