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관광객 1만2000명...'한류스타' 이민호 팬미팅 참여

입력 2014-11-07 16:11


한국관광공사는 롯데면세점과 함께 중화권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탤런트 이민호 팬미팅 행사를 공동 기획해 대규모 한류팬을 한국으로 유치한다.

두 기관은 오는 8일 저녁 8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중국과 일본 관광객 1만2000여명이 참여하는 외국인 전용 '이민호 팬미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8월29일 열린 '별에서 온 그대' 콘서트에 이어 함께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두 번째 행사다.

이민호는 드라마 출연작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국 국민프로그램 '춘완'에 한국인 최초로 게스트로도 출연했다.

관광공사는 이들의 유치를 위해 중국과 일본 해외지사가 보유한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다양한 판촉활동과 관광상품화 등 유치활동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민호 팬미팅 외에도 소년공화국, 마마무 등이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