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소가 나쁜 남자에게 끌렸던 과거를 언급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CGV에서 mbc every1 미니 드라마 ‘사랑 주파수 37.2’(감독 신승엽)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사랑 주파수 37.2’는 나이, 이름, 학력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쌓여있는 DJ 캡틴이 주파수를 몰래 훔쳐와 불법으로 해적라디오를 진행한다는 내용으로, 실타래처럼 꼬인 청취자들의 사랑이야기를 심리와 함께 풀어내는 옴니버스 형식의 공감 로맨스 드라마.
최윤소는 “‘사랑 주파수 37.2’는 회마다 달라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마 극에서도 내 연애 스타일을 많이 보여줄 거 같다”며 “20대 초반에는 나쁜 남자에게 당했던 거 같은데 20대 후반, 30대 초반이 되면서 내가주도권을 잡은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쁜 남자에게 당했던 걸 풀어가는 게 ‘사랑 주파수’에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런 연기, 저런 연기,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며 새침하고 세련된 연기로 호평 받았다면 ‘사랑 주파수 37.2’를 통해 이전과 다른 연기를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랑 주파수 37.2’는 윤건, 최윤소, 진현빈, 달샤벳 아영, 윤진욱, 임윤정 등이 출연한다. 30분가량 짧은 미니드라마 두 편이 연속 방소되며 오는 12일 오후 9시,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