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주파수 37.2' 임윤정 "엑스트라로 시작해 이 자리, 10년 걸렸다"

입력 2014-11-07 15:13


임윤정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CGV에서 mbc every1 미니 드라마 ‘사랑 주파수 37.2’(감독 신승엽)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사랑 주파수 37.2’는 나이, 이름, 학력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쌓여있는 DJ 캡틴이 주파수를 몰래 훔쳐와 불법으로 해적라디오를 진행한다는 내용으로, 실타래처럼 꼬인 청취자들의 사랑이야기를 심리와 함께 풀어내는 옴니버스 형식의 공감 로맨스 드라마.

2010년 MBC ‘성균관 스캔들’ 이후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임윤정이 오랜만에 드라마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임윤정은 “정말 긴장 된다”며 “엑스트라로 활동을 시작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문을 연 뒤 긴장되는 마음을 숨기지 못 했다.

임윤정은 “소중한 작품이 될 거 같다. 이제는 안 쉬고 꾸준히 연기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대사가 많아져서 대본 보는 재미를 느낀다. 실제 연애 이야기도 감독님에게 전해드렸는데, ‘사랑 주파수 37.2’에 나올지 모르겠다. 촬영 현장이 참 행복하다”며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랑 주파수 37.2’는 윤건, 최윤소, 진현빈, 달샤벳 아영, 윤진욱, 임윤정 등이 출연한다. 30분가량 짧은 미니드라마 두 편이 연속 방소되며 오는 12일 오후 9시,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