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레드로버(www.redrover.co.kr, 대표 하회진)는 3분기 누적 실적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훌쩍 뛰어넘은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레드로버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작년 한해 영업이익 55억원 보다 29% 증가습니다.
3분기 누적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00억원, 53억원으로 작년 한해 331억원, 22억원을 뛰어넘은 수치입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8.0% 증가한 137억원으로 큰폭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7.1%, 34.8% 증가한 23억원, 19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 같은 실적호조는 '넛잡'의 북미지역의 극장 상영수익과 2차 부가판권 판매수익이 일부 반영된 수치입니다.
북미 박스오피스 6,424만 달러를 기록한 '넛잡'은 하반기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기록하며 1,500만 달러가 넘는 상영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2차 부가판권의 판매수익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상승이 기대됩니다.
한편 레드로버는 차기작 '스파크(Spark)'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들과 내년 개봉을 목표로 논의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