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연예세포', 미국 시장 진출 초읽기?.."태평양 너머 한류열풍 일으킬까?"

입력 2014-11-07 15:13


웹드라마 ′연애세포′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웹드라마 ′연애세포′(극본 차현진, 연출 김용완)가 미주지역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 드라마피버(DramaFever)와 계약해 미주시장에 진출한다.

4일 싸이더스HQ는 "IHQ 제작 웹드라마 ′연애세포′가 태평양을 건넌다"며 "미주지역에서 아시아 콘텐츠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 드라마피버와 계약해 ′연애세포′가 북미뿐만 아니라 남미까지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피버는 월 평균 사용자가 2200만 명에 달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로, 2009년 창업해 아시아와 유럽, 북남미 등 70개 주요 방송 및 제작사로부터 영상 컨텐츠를 확보해 서비스 한다.

또 최근 드라마피버는 소프트뱅크와 인수합병해 해외시장에서 보다 전략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IHQ 관계자는 "드라마 플랫폼이 온라인, 모바일로 이동하는 현재의 흐름에 따라 화려한 출연진과 독특한 웹툰 스토리의 결합으로 공개 전부터 이슈몰이를 한 ′연애세포′는 이제 막 출항한 배에 순풍을 단 격"이라고 발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계약으로 드라마피버는 한국 미니시리즈 뿐만 아니라 SNS드라마도 미주 메인 스트리밍에서 홍보해 시장을 만들 생각"이라며 "미주 및 해외 시장에서도 매우 매력적이며 해외 시청자를 사로잡을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애세포′는 박선호, 김유정, 남지현, 백성현과 초특급 카메오들의 출연으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애세포의 미국시장 진출에 네티즌들은 "연애세포, 상당히 기대가 된다" "연애세포, 내용이 알차다" "연애세포, 재미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일 밤 12시에 시작해 주중 밤 12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연예세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