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양악수술 이후 슬럼프 "아직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다"

입력 2014-11-07 13:09


배우 신이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근황을 전한다.

오는 8일 오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지난 2011년 양악 수술을 받은 신이가 출연한다.

과거 신이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영화 ‘색즉시공’, ‘가문의 부활’에서 보여준 코믹연기로 시청자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신이는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양악 수술을 했지만 수술 후 돌아온 것은 대중들의 외면과 냉대였다.

신이는 "성형 후 생긴 비호감 이미지 탓인지 캐스팅은 번번이 무산되기만 했다"며 "아직도 하고 싶은 연기, 보여 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도 많다"라고 털어놨다.

올해 37살, 신이는 화려한 여배우는커녕 일도 사랑도 이룬 게 없는 평범한 노처녀가되었다. 화려하진 않지만, 그 누구보다 빛날 배우 신이의 인생 2막은 바로 지금부터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8일 오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