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누리, ‘스웨덴 세탁소’에서 대변신…외모부터 대사까지 까칠한 사채업자 완벽 빙의

입력 2014-11-07 12:28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신력을 가진 무녀의 딸 잔실 역으로 순수한 외모 속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화제를 모았던 배우 배누리가 파격 변신을 감행한다.

MBC드라마넷과 MBC에브리원이 공동 제작하는 코믹 판타지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에서 주인공 김봄(송하윤)을 돕는 고교시절 절친이자 사채업자인 영미 역을 맡게 된 것.

배우 배누리는 영미 역을 맡아 요조숙녀 코스프레에 능숙하지만 이내 무식한 성격을 드러내고 마는 허당 성격의 젊은 사채업자를 연기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저녁 7시 1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는 사람의 고민을 보는 초능력을 가진 젊은 여사장이 운영하는 세탁소를 둘러싼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판타지 드라마.

주인공 역할의 송하윤, 창조를 비롯해 오상진, 황영희 등 모든 출연진 섭외가 완료되어 지난주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특히 영미 역을 맡아 기존의 모습과 완전히 다른 젊은 사채업자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파격 변신을 감행한 배우 배누리의 바뀐 외모가 공개되어 화제다.

황금색 배꼽티에 빨간색 가죽 재킷을 걸치고 돈을 의미하는 손가락 모양에 익살스런 표정을 하고 있는 배누리의 모습은 ‘해품달’에서 보여준 맑은 미소의 잔실과 180도 달라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SNS를 통해 올라 온 배누리의 비교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같은 사람 맞아?” “저런 미모의 사채업자라면 대출받고 싶다”, “배누리가 선보일 허당끼 있는 사채업자 역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코믹 판타지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는 오는 21일 저녁 7시 10분에 MBC드라마넷, MBC에브리원, MBC뮤직, MBC퀸 등 4개 채널을 통해 동시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