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 '미스터 기부로' 등장,어마어마한 크기에 입이 '쩍'

입력 2014-11-07 12:03


서울광장에 초대형 돼지 풍선이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광장에 높이 8m의 초대형 돼지 풍선 '미스터 기부로(Mr.Gi-bro)'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이 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해 설치한 공공미술 작품 '미스터 기부로'는 팝아티스트 아트놈이 제작하고 시민 21명 등이 '우리 모두가 함께 살찌우는 예술'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자전거로 바람을 넣어 완성한 것.

건물 3층 높이에 해당하는 '미스터 기부로' 옆에는 빨간 컨테이너 박스(팝업 갤러리)가 설치돼 그 안에 있는 스마트기부함을 통해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 후원을 할 수 있다.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다양한 예술 캠페인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문화예술 기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 완전 귀엽다", "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 크기가 엄청나네", "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 구경가야겠다", "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 좋은 의미네", "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 러버덕 긴장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스터 기부로'는 서울광장 설치가 끝나는 12일 이후 한 달여간 서울 시내 곳곳에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