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동 추위, 어제보다 기온 7도 '뚝'.. "일부지역은 얼음"

입력 2014-11-07 09:35


절기상 입동인 오늘(7일), 큰폭으로 떨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겨울이 시작되는 절기인 입동을 맞아 밤사이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매서운 추위가 온다.

현재 서울 기온 어제 같은 시각보다 7도나 낮은 5.1도까지 떨어졌으며, 한낮에는 기온이 10도 가량 오르겠지만 평균 15도를 웃돌면서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아침 다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는 영하권까지 떨어져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관측되기도 했다.

특히 동해안에는 현재 비가 내리고, 강원 북부 산간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1~3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네티즌들은 "오늘 입동 추위, 이제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이다", "오늘 입동 추위, 확실히 추워졌다", "오늘 입동 추위, 가을이 지나간다니 가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