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스윙스가 카투사에 지원한 소식이 알려졌다.
5일 버벌진트는 페이스북을 통해 '말년휴가 끝나고 클리어링하던 시절의 날씨. Swings 의 카투사 합격을 기원한다'는 글을 게재해 스윙스가 카투사에 지원한 사실을 전했다.
앞서 정신 질환으로 군면제를 받은 스윙스의 카투사 지원이 눈길을 모은 것. 스윙스는 8월 방송된 Mnet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에서 어린 시절 겪었던 정신질환에 대해 고백하며 "뇌 안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첫 기억이 4살 때"라며 "누군가 머릿속에서 화를 내면서 소리를 질렀던 기억이 나서 귀를 막고 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의사가 놔두라고 하더라. 나한테 술도 마시지 말라고 했다. 술을 마시면 그 목소리가 차단됐지만 다음날 다시 반복될 거라는 걸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스윙스 카투사 지원 놀랍다" "스윙스 카투사 지원 합격됐길 바랍니다" "스윙스 카투사 지원 어렸을 때 정신질환 때문에 힘들었구나" "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투사는 토익점수 870점, 텝스 690점 이상인 신체등위 1~3급 현역병입영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다. 카투사 합격자는 6일 오후 5시 발표됐으며 스윙스의 합격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사진=브랜뉴뮤직)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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