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허지웅, '미생' 러브라인 언급…오상식과 장그래는 연애 중?

입력 2014-11-07 03:43
수정 2014-11-07 09:30


'썰전'에서는 '미생'에서 그려지는 러브라인을 짚어봤다.

11월6일 방송된 JTBC '썰전-예능심판자'에서는 미생을 집중 분석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지웅은 김원석PD가 전형적인 러브라인은 없다고 약속했다고 하는데 참 똑똑한 게 사실 결국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드라마 '미생'에는 러브라인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참 러브라인이 없다는 말이 이어지다가 느닷없이 러브라인이 있다고 하자 김구라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허지웅은 "오상식 과장과 장그래는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초반에 아웅다웅하던 사람들이 지금 서서히 풀려가고 나중에는 동지관계까지 가는 관계라 사실 둘은 러브라인이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윤석도 오상식 과장과 장그래의 버디드라마라 둘을 보면 괜히 설렌다고 언급했고, 박지윤도 둘의 캐미가 장그래와 안영이 보다 더 뛰어나다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미생' 한 줄 평으로 허지웅은 거래 간의 비리를 적발한다든지 하는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앞으로도 남아있기에 더 기대가 된다고 언급했다. 강용석은 기존의 틀을 깬 탈한국형 드라마인데 이런 시도가 더 많아져야한다고 봤다. 이윤석은 "너무 준비한 말 같지만 포석 좋고, 행마 좋으니, 자충수, 무리수 없이 꽃놀이 패로 불계승하길"이라며 누가 봐도 준비한 멘트를 읊었다. 그러면서도 웹툰만이 줄 수 있는 재미를 주는, 그런 웹툰들도 많이 찾아서 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