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미생은 독설가 김구라도 춤추게 한다?

입력 2014-11-07 01:15
수정 2014-11-07 03:03


'썰전' 김구라, '미생'을 어떻게 봤을까?

11월6일 방송된JTBC '썰전-예능심판자' 88회에서는 드라마 '미생'을 집중 분석했다.

드라마는 장판 시대, '왔다 장보리'가 떠난 자리를 '미생'의 장그래가 꽤차고 있다. 그래서 '썰전'에서는 '갔다! 장보리, 왔다! 장그래'로 첫번째 주제를 삼았다. 이에 김구라는 막장 시점에서 본다면 둘이 배다른 형제가 아니냐며 장보리와 장그래를 언급했다.



tvN 드라마 '미생'이 그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 김구라는 사실 원작 만화 '미생'도 안봤고, 모바일 영화 '미생 프리퀄'도 안봤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이번에 '미생' 드라마 1회를 봤는데 굉장히 흡입력 있는 작품이라고 일컬었다.

이어 90분짜리 드라마지만 90분이 후딱 지나가버렸고, 디테일이 살아있고, 영상미도 좋고, 스케일도 있었던 그런 드라마였다고 평했다.

이에 박지윤은 바둑이 전부였던 장그래가 프로 입단 실패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미생'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말하는 냉혹한 현실은 보통 직장인들이 있는 회사라는 큰 틀 안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