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가 장모의 브라로 허수아비 옷을 입혔다.
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허수아비 축제에 출품하려는 이만기와 장모 최위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만기는 허수아비대에 옷을 입히려 뒤적였다. 그러다가 장모의 속옷인 브라를 걸치려고 해 최위득을 놀라게 했다. 최위득은 남사스럽다며 놀라다가 이내 폭소를 터트렸다. 그러자 이만기는 "가슴이 나와야 허수아비가 무섭지"라며 핑계아닌 핑계를 댔다.
최위득은 '백년손님' 티셔츠에 빨간 샅바까지 달았다. 이만기를 상징하는 씨름 샅바였다. 그렇게 완성된 이만기 허수아비는 총천연색에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장모는 개인 인터뷰에서 "허수아비 만들려고 했을때 처음부터 내 머리에는 샅바를 맨 이만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