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가 김종민의 과거를 폭로했다.
11월 6일 방송된 '해피투게더'는 '미운정 고운정 특집'으로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김신영, 조세호와 게스트 데프콘, 김종민, 장동민, 유상무, 줄리안, 파비앙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아직은 불편한 친구 데프콘과 함께 출연하고, 데프콘과 김종민은 아직은 친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에 유상무는 "둘이 진짜 안 친하구나"라며 "사실 김종민과 같은 동네에 살았다"며 과거를 밝혔다.
또한 유상무는 김종민과 초등학교, 중학교 선후배라고 밝히고, 한 학년 차이로 같은 학원에 다녔다고 말했다.
MC 유재석은 유상무에게 김종민은 어떤 선배였느냐고 묻고, 유상무는 "그냥 바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상무는 당시 같은 학원에서 한 학년 저 학년인 나와 같은 반에서 공부를 했다고 말하고 "그래서 난 친구인줄 알았다"고 폭로했다.
유상무의 말에 유재석은 김종민에게 당시 어째서 저학년 수업을 들었냐고 묻고, 이에 김종민은 "어려웠어요"라고 힘 없이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유재석은 데프콘에게 김종민은 카메라 뒤에서 어떻냐며 바보인지 연기인지 물었다.
이에 데프콘은 "카메라 뒤에선 가끔 연기가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똑똑하다. 하지만 순수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