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 카투사 지원 소식 화제.. 토익점수도 970점

입력 2014-11-06 21:07
▲ 스윙스 카투사 지원(사진 = MBC)

래퍼 스윙스가 카투사에 지원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수 버벌진트는 5일 페이스북에 “말년휴가 끝나고 클리어링하던 시절의 날씨”라며 “Swings 의 카투사 합격을 기원한다”는 글을 올리며 스윙스의 카투사 지원소식을 알렸다.

앞서 스윙스는 과거 정신질환으로 군 면제를 받은 바 있지만 최근 군복무를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윙스는 지난 7월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성균관대 영문학과 출신임을 밝혔으며, 영어특기생 전형으로 입학해 토익점수가 970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윙스의 토익점수 970점은 카투사가 요구하는 870점을 훨씬 상회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카투사는 텝스 690점 이상, 신체등위 1~3급 현역병입영대상자라는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카투사(KATUSA: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 합격자는 6일 오후 5시 발표됐다. 카투사는 입영희망월별, 어학점수대별 지원자분포비율을 적용해 전산으로 무작위 추첨해 선발하며 합격자들은 지원 시 작성한 입영희망월(2015년 1월~12월)에 입영해야 한다. 스윙스의 합격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