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이현욱, 반전매력 3종 스틸 공개

입력 2014-11-06 17:40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에 출연중인 이현욱이 극중 맡은 외과의사 최유빈 역할과는 상반되는 유쾌한 매력을 담아낸 반전 매력 스틸을 공개했다.

6일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비하인드 스페셜, 사진으로 만나보는 유빈의 하루’라는 제목으로 이현욱의 3종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95회에서 최유빈(이현욱 분)은 친모로 알고 있던 이영란(이응경 분)이 김태양(서하준 분)의 생모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뒤, 이영란의 냉랭한 모습에 더욱 분노해 결국 복수를 다짐하는 아버지 최동준(길용우 분)의 편에 서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유빈은 이번 주 방송 내내 눈물을 흘리고 분노하며 방황하는 등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한 최동준에 이어 김태양과 최유리(임세미 분)의 사랑을 방해하는 또 하나의 악역이 된 최유빈은 궁극의 분노남으로 열연을 펼쳐 제작진의 극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는 후문.

이와 달리 이번에 공개된 이현욱의 현장스틸은 “알고 보면 부지런한 의사이자 근면한 착실남”이라는 글과 함께 성실한 의사의 하루를 보내는 최유빈의 모습을 담아내, 그간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던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에서 이현욱은 ‘정형외과 전문의 최유빈’이라 새겨진 문패 앞에서 아침 출근을 인증하는 듯 한 모습과 흰색 가운을 입은 채 김밥을 먹고 있는 모습, 그리고 푸른색 수술복을 입고 있는 모습 등 역할과는 상반되는 훈훈한 정형외과 의사의 매력을 선보였다. 동시에 사진에는 “새벽 같은 출근, 전문의 최유빈이라는 자부심으로 하루를 시작. 진료가 많아 바쁜 오후에는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고, 어김없이 빽빽한 수술 스케줄에 오늘 하루도 녹초 예정”이라는 설명 글이 더해져 깨알 웃음을 전했다.

한편, 외모도 능력도 출중한 엄친아에서 새로운 국민 분노남으로 등극한 이현욱이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받고 있는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